‘여우각시별’ 이동건, 김지수에 “장애1급 이제훈, 너무 멀쩡하지 않냐” 압박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여우각시별 이동건이 이제훈의 팔 상태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유각시별에서는 서인우(이동건 분)가 양서군(김지수 분)에게 이수연(이제훈 분)의 팔 장치를 빌미로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우는 여우각시별 앞에서 양서군을 만났다. 그는 양서군에게 이수연을 T2에 왜 데려왔냐”고 물었다. 이에 양서군이 "우연이면 어떻고 부탁이면 뭐가 달라지냐"고 차갑게 대합했다. 이에 서인우는 "수연이는 나 때문에 자기 인생이 불행해졌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양서군은 "이수연이 앙심이라도 품고 따라왔다는 거냐. 비약이 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서인우는 "진짜 비약이 심한 게 뭔지 아냐. 수연이의 지금 저 모습이다. 두 발로 걷고 아무렇지 않게 두 손을 쓰고… 상식적이지 않다. 그때 사고로 오른팔, 오른 다리의 신경을 잃었고 서류에도 장애 1급이라고 돼 있다. 너무 멀쩡하지 않냐? 그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양서군은 "때로는 세상 기준으론 상식적이기 않은 일이 누군가에게는 기적처럼 일어난다. 그 기적 같은 일이 이수연에게 일어난 것뿐”이라며 상식이나 장애 어떻고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대지 마라. 누구 인생에 그런 걸 함부로 들이대는 거 아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