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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공황장애 고백…팬들 "계속 곁에 있을게" 응원↑
입력 2018-10-16 0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공황장애에 대해 고백한 가운데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설리는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진리상점 D-8”이라는 글과 함께 ‘진리상점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설리가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설리는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좀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가까운 사람들, 주변 사람들조차 떠났던 경우도 있었고. 사람한테 좀 상처받고 하다 보니까 그때 완전히 무너져 내렸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편이 없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고. 그때 무너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설리의 SNS에 "매번 행복해 보이는 모습만 보여줘서 힘든 줄 몰랐다", "설리야 힘내자 우리!", "슬프지말자!",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 곁에 있을게!", "내 편이 없다는 생각은 정말 힘든데...견뎌줘서 고마워" 등 응원을 하고 있다.
한편,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 2009년 에프엑스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나 2015년 8월 에프엑스를 탈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설리는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송유화 역을 맡아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으며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진리상점'은 오는 23일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설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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