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9살 차이' 안용준-베니 부부 "결혼 반대 너무 심해…식장 잡고 통보"
입력 2018-10-15 10:07  | 수정 2018-10-15 10:15
안용준-베니 부부/사진=MBN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 부부의 나이차이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살 연상연하 커플인 안용준-베니 부부는 그제(13일) MBN 토크쇼 '동치미'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베니는 '결혼 일찍해 후회한 적 없었냐"라는 질문에 "나는 38살에 결혼했다. 4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좀 더 일찍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안용준은 "결혼 반대가 너무 심했다"며 "상상할 수 없는 정도였다. 제가 막둥이고 위로 누나가 두 명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은 누나와 아내가 동창이다 보니 더 반대가 생겼다. 힘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용준은 "가족들의 반대를 이겨내기 위해 싸워야 할지 설득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결국 통보했다"면서 "둘이 결혼식장부터 다 잡은 상태에서 '이날 결혼한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회사 대표로부터 '너 결혼한다고 기사 떴다'는 전화를 받았고 안용준은 '웃기죠? 저 진짜 결혼해요'라고 답하며 청첩장을 건넸다고 전했습니다.

베니도 "어린 사위를 보고 아빠가 충격을 받았다. 아홉 살 차이니까"라고 밝히며 당시 아버지가 안용준이 나이가 어린 부분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안용준-베니 부부는 지난 2015년 9월에 결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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