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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나인룸` 김해숙, 김희선 편지에 정체발각 위기
입력 2018-10-15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나인룸 김희선이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에서는 을지해이(김해숙 분)가 영혼 재교환에 실패한 뒤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장화사(김희선 분)을 압박했다.
을지해이는 복숭아 알러지를 이용해 장화사에게 빼앗긴 몸을 되찾으려고 했다. 영혼이 바뀔 때 사용했던 제세동기를 사용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을지해이는 자신을 장화사라고 생각하는 기유진(김영광 분)에게 "내가 을지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유진은 을지해이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기유진은 최근 태도가 바뀐 장화사에게 "요즘 네가 많이 낯설다"며 의심을 품었다.

장화사는 김미란(김재화 분)를 찾아가 자신이 장화사라고 말했다. 김미란은 처음엔 믿지 않다가 나중엔 장화사를 믿고 오열했다. 장화사는 김미란과 함께 모친을 찾아갔다. 장화사는 친모에 머리에서 흉터를 찾았다. 의사는 둔기로 내려친 상처라고 설명했다. 장화사는 울면서 "이제라도 엄마 딸이 살인자 아니라는거, 내가 꼭 밝혀낼게"라고 다짐했다.
기유진은 자신에게 자개함을 보낸 사람이 법무법인 담장의 마현철(정원중 분) 대표라는 걸 알아냈다. 기유진은 마현철을 찾아갔다. 마현철은 "기산 회장을 제치고 SHC 그룹을 가져보고 싶다는 야망을 가져본 적 있나. 퍼즐 맞춰주면 내게 뭘 줄거냐. SHC그룹을 다 먹어라. 대신 난 기산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한 담장 지분을 전부를 갖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 때 맣녀철이 키우던 개가 죽임을 당했고, 마현철은 기유진에게 축객령을 내렸다.
장화사는 오봉삼(오대환 분)의 도움을 받아 34년전 자신의 사건 자료를 볼 수 있게 됐다. 장화사는 당시 자료에 죽은 사람 사진이 없다는 걸 알았다. 오봉삼은 "다 가위질 됐다"고 말했다.
장화사는 김미란을 자신의 개인 비서로 채용한 뒤 일주일 만에 법무법인 담장에 출근했다. 김미란은 우편물을 확인하던 중 을지해이가 마현철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화사는 편지를 가로채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마현철은 영어로 "뭐라고 썼는지 당신은 아는 것 같다. 자네하고 몸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미친X 헛소리라기엔 디테일하다. 당신 정말 장화사냐"라고 질문했다.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장화사는 대답하지 못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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