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뜻밖의Q` 베테랑 특집...이석훈 5번째 출연 `이모티콘 0점+꼴찌`
입력 2018-10-13 1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이석훈이 이모티콘 퀴즈에서 단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하고 벌칙에 당첨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뜻밖의Q'에서는 데프콘, 이석훈, 피오,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4인 모두 과거 1번 이상 출연했던 게스트들이다. 특히 이석훈은 5번째 출연이었다.
데프콘은 등장하자마자 "이 프로그램 녹화할 때 참 재밌거든요. 그런데 시청률이 왜 그렇게 안 나오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멤버들은 소폭 상승했다고 대답했다.
이수근이 싱글벙글한 표정의 데프콘을 보며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어요?"라고 묻자, 데프콘은 "녹화가 빨리 끝난다고 들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본인 입으로 "황금 프로"라 칭찬하면서 동시에 운동회 방송분을 보고는 "다시는 안 나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곧이어 첫 퀴즈 '통통 퀴즈'가 시작됐고, 이석훈·피오는 수근 팀, 승희·데프콘은 현무 팀에 배정됐다. 현무 팀이 1점 차로 승리하면서 수근 팀이 1박을 적립하며 끝났다.
다음 코너는 '보디 싱어', 현무 팀이 선공을 펼쳤다. 평소보다 패스한 문제가 많은 편이었고, 결과는 6문제 정답. 데프콘이 어리둥절하며 "6문제면 많이 맞힌 거예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찰나의 고민도 없이 "망한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수근 팀도 6문제 정답을 맞히면서 동점이 됐다. 그렇게 두 팀 모두 박이 적립되지 않았다.
수근 팀만 박 단 한 개를 가진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이모티콘 퀴즈'가 진행됐다. 데프콘은 문제들을 보면서 "안 나오던 사이에 문제가 너무 어려워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처음엔 현무 팀이 연이어 정답을 맞히며 격차를 벌렸는데, 중반에 잠시 수근 팀이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1문제가 남은 시점에서 현무 팀이 2점 차로 앞서며 우승을 확정시켰다.
결국 '이모티콘 퀴즈' 마지막 문제는 수근 팀 4인의 벌칙 대결이 됐다. 최종적으로 꼴찌가 된 사람은 이석훈이었다. 반면 승희는 MVP로 선정돼 한우선물세트를 얻어갔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