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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트로피 공개, 주인공은 누가 될까
입력 2018-10-13 14: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주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 전 방송국 드라마 시상식 ‘케이스타그룹과 함께하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측이 시상식 당일인 13일 트로피를 공개했다.
이날 오후 연매협이 주최, 주관하고 케이스타그룹이 후원하며 메이크스타가 협찬하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가 개최되는 가운데, 트로피 디자인이 공개되어 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배우들에 대한 관심과 함께 트로피가 어떤 배우들의 품에 안기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트로피의 디자인은 THE GREAT COMMUNE(TGC) 스튜디오의 최창섭 아트디렉터가 맡았다. 최창섭 아트디렉터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공식 홈페이지, 포스터 및 로고 디자인 작업에 이어 트로피 디자인에 참여하게 됐다.
트로피의 메인 패턴은 일반 시상식의 고전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하기 위해 연매협과 최창섭 아트디렉터의 끊임없는 의견 교환 끝에 탄생됐다. 가장 기본적인 선과 도형을 이용하여 다양한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역할에 몰입해 드라마에 스며드는 배우들을 형상화해 색이 번지는 듯한 느낌과 연기력으로 빛나는 배우들의 모습처럼 다채롭고 반짝이는 느낌으로 완성했다.

최창섭 아트디렉터는 K-컬처, K-드라마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전 방송국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트로피 역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보통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새롭게 도약하는 느낌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연매협 강민 공동조직위원장은 트로피에 화려함과 다채로움을 담아 새로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배우들이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고, 오래도록 기념이 될 만한 선물 같은 트로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수상하시는 배우들이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시작되어 올해 6회 째를 맞은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 전 방송국에서 온에어 된 전 채널의 드라마와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이날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1MC인 배우 김승우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축하공연은 신인가수 르씨엘의 메인싱어 문시온, OST 여왕 펀치(Punch), 생동감 크루가 맡았다. 르씨엘의 메인싱어 문시온은 올해의 드라마 OST 히트곡들을 직접 편곡하여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펀치는 OST 여왕다운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줄 예정이며 국내최초 LED 퍼포먼스 팀인 생동감 크루는 드라마를 보면서 꿈과 위안을 얻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외 초청 특별손님으로는 필리핀의 톱스타 맥스 콜린스(MAX COLLINS)가 확정됐다. 맥스 콜린스는 2007년 대한민국에서 방송된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필리핀 리메이크 드라마 ‘COFFEE PRINCE(2012)에서 한유주 역을 맡아 열연하는 등 대한민국과 인연이 있는 배우로 특별상의 일부 부문 시상을 맡는다.
특별상 부문은 케이스타인기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 매니저상, 작가상, 연출상, 메이크스타 OST상, 올해의 드라마상 등 7개로 글로벌 스타상 수상자로는 이병헌에 이어 올해에는 박해진이 선정되었다. 케이스타인기상은 지난 9월 6일부터 28일까지 (주)케이스타그룹 STARPL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최종 수상자로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정해인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민영이 선정되었다. 올해 베스트 매니저상 수상자는 박해일, 이상우와 데뷔 때부터 15년 이상을 함께 하고 있는 HM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로 최종 확정되었다.
집행위원장인 연매협 손성민 회장은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홈페이지, 포스터, 로고, 트로피 디자인을 바꾸었다. 앞으로 독창적이고 새롭게 이끌어나가려고 한다. 많은 준비를 하여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시상식을 넘어 축제의 장이 되길 원한다. 끝까지 성공적인 시상식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 후보로는 김남주(JTBC ‘미스티), 손예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 이선균(tvN ‘나의 아저씨), 조승우(JTBC ‘라이프)가 노미네이트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대상의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의 드라마상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나의 아저씨(tvN), ‘미스티(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JTBC) ‘미스터 션샤인(tvN) ‘라이프(JTBC) 등 올해 각 방송국 각 채널을 통해 많은 드라마들이 방송되어 대중의 호평과 사랑을 듬뿍 받은 가운데, 올해의 드라마상 트로피는 어떤 드라마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8시, tvN 방송은 오후 11시 40분부터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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