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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유격수 그레고리우스, 토미 존 수술 받는다
입력 2018-10-13 02:07 
그레고리우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주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분에 따르면,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도중 오른 팔꿈치를 다쳤고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그는 이번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 모두 출전, 14타수 3안타 2타점 3삼진을 기록했었다.
예상 복귀 시점은 2019시즌 중반. 분 감독은 "현실적으로 그가 내년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로 이적, 이후 4년간 57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은 134경기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35 장타율 0.494 27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양키스 구단 내부에서 그레고리우스를 대체할 만한 유격수 자원으로는 글레이버 토레스가 있다. 그러나 외부 영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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