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지식 향연인 '세계지식포럼'이 부산에서 세번째로 열린다.
매일경제신문사와 부산시는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세계지식포럼 부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 부산(Global Smart City, Busan)'이며 블록체인 혁명과 스마트시티 미래·스마트시티 성공조건의 2개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세션Ⅰ은 '블록체인 혁명과 스마트시티 미래'라는 주제로 타비 콧카 전 에스토니아 국가 정보 최고 책임자와 유리 브스트로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시장이 부산이 블록체인 혁명과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션Ⅱ는 '스마트시티 성공조건'이라는 주제로 두명의 해외연사와 한명의 국내연사가 발표한다. 암호화폐에 관심 있는 창업자들에 대한 투자기금 모금과 기업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프라카시 수노순드람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회사 XSQ 글로벌 대표와 전 세계 3000여 개 스타트업과 기업, 정부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 21세기 디지털 정책연구소 슬론-조이 트러그맨 CEO가 우리 부산이 추구하는 스마트시티로 가기 위한 성공조건과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르쿠스 엔젤베르거 크리에티브 트라이브 창업자가 이날 행사를 직접 보고 핵심 키워드를 요약해 청중들에게 공개한다. 또 이광재 여시재 원장의 특별연설과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 국내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 항만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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