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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실패’ 마동석X김영광 `원더풀고스트` 오늘(12일) IPTV行
입력 2018-10-12 0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신들린 합동수사극이다. 오늘(12일)부터 KT 올레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네이버 N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는 명실상부한 흥행 대세 배우 마동석과 영화계 블루칩으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 김영광, 이유영이 출연해 관심 받았다. 여기에 '내 눈에만 보이는 고스트와의 합동수사'라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설정은 유쾌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최종 스코어는 약 44만 명. 순제 15억, 총제 30억을 들여 손익분기점은 120만 명으로 추정됐지만 결국 한참 부족한 선에서 차트 아웃됐다. 개봉 이후 입소문 효과를 거의 누리지 못한 채 아쉬운 성적으로 퇴장했다.
이번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은 물론,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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