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넥센타이어, 북미 시장서 경쟁 심화로 불리한 위치"
입력 2018-10-12 08:32 

현대차증권은 12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내수와 북미 시장 경쟁 심화로 가격 인하, 유가 등 원자재가 상승으로 이익성장이 둔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올 3분기 넥센타이어는 매출액 5055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수 시장을 비롯해 북미에서도 경쟁 심화로 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유가 등 원자재가 상승이 이어진다"면서 "유럽에서는 생산능력 확장으로 채널 확대 비용과 가동률·재고 부담이 상충하면서 이익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미국 가격인상의 연속성과 실효성은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 요인이 돼 9월~10월 딜러의 재고전략 변화로 판단할 수 있다"면서 "내수, 북미 경쟁환경 개선과 유럽 수요 회복이 명확한 국면에서 넥센타이어의 주가 상승 탄력이 경쟁사 대비 뚜렷할 것"으로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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