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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12일 전북에서 개최…익산 등 73개 경기장
입력 2018-10-12 07:25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12~18일 익산종합운동장 등 전라북도 일원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천년의 숨결, 생동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12일 오후 6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전라북도 과거 천년의 역사·문화·인물을 알리는 공연과 함께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을 소개하며 대회의 성대한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는 47개 경기종목(정식46·시범1)에서 17개 시·도선수단 총 2만4924명(임원6323명·선수1만8601명)이 대회에 참가하여 일주일간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17개 재외한인체육단체(중국·일본·미국·캐나다 등)에서 참관단을 포함하여 총 1354명의 재외동포가 고국을 방문한다.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은 KBS 1TV로 생중계되며, 육상, 펜싱, 배구, 탁구, 수영, 농구, 체조, 양궁, 역도,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을 중계 방송하여 경기장의 생생한 현장감을 국민들에게 전달한다.
현장을 찾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위해 대회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스포츠 사진전, 상설문화공연을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농악축제, 국악공연 등 ‘2018 전국체전 문화예술 공연이 익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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