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탄소년단, 타임지 표지 장식…유럽팬들도 열광
입력 2018-10-11 19:30  | 수정 2018-10-11 21:11
【 앵커멘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에 이어서 유럽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차세대 리더'로 지목되면서 타임지 표지까지 장식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의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입니다.

타임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 오는 22일 발간하는 방탄소년단 표지와 인터뷰 일부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표지에는 정장을 차려입은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차세대 리더'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비틀스와 원디렉션처럼 가창력이 있고 뉴키즈온더블럭, 엔싱크처럼 춤도 잘 춘다"고 평가했습니다.

타임과 인터뷰에서 리더 RM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RM / 방탄소년단 리더
- "우리는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우리나라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케이팝의 대표라고 불리는 것도 영광입니다."

미국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 O2아레나에 입성해 표를 매진시키며 지난 9일과 10일 두 차례 공연으로 열기를 확인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방탄소년단은 21세기 비틀스이자 글로벌 팝 센세이션"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유럽 투어를 소화 중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에는 한불 우정 콘서트 무대에 서며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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