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년 뒤 '공중택시' 탄다…하늘·땅 교통 혁명은 '현실'
입력 2018-10-11 19:30  | 수정 2018-10-11 21:07
【 앵커멘트 】
하늘을 나는 택시,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
하늘과 땅에서 벌어질 이런 교통 혁명이 몇 년 후면 현실이 될까요?
세계지식포럼에서는 5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시간표가 제시됐습니다.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애플리케이션을 켜 택시를 부르자 작은 수직 이착륙기가 날아옵니다.

꽉 막힌 도로 위를 날아 순식간에 집에 도착하는 이 택시.

앞으로 5년 뒤면 하늘을 나는 택시, 이른바 '플라잉 택시'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에릭 앨리슨 / 우버 항공사업 대표
- "실현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야심차게 시간표를 짜 놨는데, 협력사에 2020년까지 시제품을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우버 측은 기본요금 6,500원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화장을 하고, 심지어는 잠드는 사람도 보입니다.

내후년 정도면 고속도로에서 이런 자율주행 차를 심심치 않게 볼 전망입니다.

▶ 인터뷰 : 페이지 피츠제럴드 / 웨이모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 "자율주행기술은 (특히 통근자들이)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도록 도울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늘과 땅 위에서 벌어질 교통 혁명.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 선보인 이런 교통 혁명은 더는 상상이 아닌 조만간 실현될 현실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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