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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을까’ 손호영 “멤버들과 있을 때 진짜 내 모습 나오더라”
입력 2018-10-11 16: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트레킹을 하면서 ‘멋있음을 잃었다.”
손호영이 ‘같이 걸을까 출연 후 이같이 너스레를 떨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윤환 정승일 PD,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손호영은 얻은 것이라고 하면 크게 많이 와 닿은 건 피가 섞이지 않아도 가족 형제 같은 친구들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함께 지내온 시간만큼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나에게 남아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혼자 지내온 것보다 멤버들을 만나서 흘러온 시간이 더 길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가는 마음으로 갔다. 옛날 생각도 많이 하고 추억도 많이 쌓았다. 멤버들과 같이 있을 때 진짜 내 모습이 나온다는 걸 느꼈다. 옛 생각도 많이 하고 추억도 많이 쌓았다.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같이 걸을까는 ‘친구와 함께 걷는 여행을 표방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년 지기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5인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숙박하며 생기는 일상을 담는다.
데뷔 20년차 국민그룹 god 다섯 멤버가 데뷔 초 ‘god의 육아일기 이후 무려 17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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