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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2018 로보월드서 신제품 론칭
입력 2018-10-11 15:23 

국내 물류 장비 전문기업 수성은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로보월드'에서 협동이송로봇 신제품 '나르마(NARMA)-III'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성이 이번 행사에서 론칭한 협동이송로봇은 기존 '무인운반차'(AGV, Automatic Guided Vehicle)의 단점을 개량한 제품이다. 기존 무인운반차는 독립된 작업만 수행할 수 있었지만 협동이송로봇은 여러 대가 함께 더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는 로봇이다. 또 자율주행이 가능해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으로 불리며 모듈형 시스템으로 설계돼 로봇 여러 대가 모여 함께 물건을 운송할 수 있다. 수t에서 수십t이 넘는 초고중량 적재물까지도 나를 수 있다.
김욱 수성 부사장은 "자율이동로봇 NARMA-III는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소수의 작업자와 로봇이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수행하거나 사람의 작업을 가까운 거리에서 도와주도록 설계된 최첨단 로봇"이라며 "향후 무인물류로봇 관련 하드웨어 생산 및 스마트 공장 시스템 공급 등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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