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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4일 ‘한불우정콘서트’ 빛낸다…문재인 대통령 참석
입력 2018-10-11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한불 우정 콘서트를 빛낸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도 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국 음악의 울림 한불 우정 콘서트 무대에 선다. 아시아 유럽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유럽 순방 차 13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문 대통령이 현지에서 이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측은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유럽 투어 도중 우리나라와 프랑스간의 외교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며 "정말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 음악의 울림을 주제로 한 한불 우정 콘서트에는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프랑스 주요 인사 200여 명, 프랑스 한류 팬 100여 명, 파리 7개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 20여 명, 그리고 한국 측 초청자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석한다.

공연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거문고 색소폰 드럼 판소리 등을 함께하는 한국 전통 퓨전 음악팀인 '블랙스트링'과 거문고 기타로 공연하는 그룹 '문고고'가 한국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OST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9,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02 아레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러브 유어셀프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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