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의 미스터리` PD "다솜X권혁수, 캐스팅 대만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미스김의 미스터리 김신일 PD가 권혁수와 다솜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KBS 별관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미스김의 미스터리(극본 박선희, 연출 김신일)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김신일 PD를 비롯해 배우 권혁수 다솜이 참석했다.
김신일 PD는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김다솜에 대한 느낌은 화려하고 발랄하고 도회적인 느낌의 여배우라고 생각했다. 미스김에는 촌스럽게 나와야 된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다. 발랄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하면 그 간극의 아이러니가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권혁수 카메오 나오는 거 보고 빵터졌다. 꽤 오래전 일이다. 잘하고 제 마음 속에 있는 후보군이었다. 누가 미스터리를 하면 좋을까 하다가 예상 가능한 배우보다 예상 못하는 배우들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늘의 계시라고 해야 하나 꽂혀서 부탁을 드렸다. 결과적으로 대만족한다”고 설명했다.

김신일 PD는 두 분이서 꿀케미다. 케미가 훌륭하다. 옥신각신할 때도 둘의 관계가 재미있다. 두 분의 알콩달콩도 재미있을 것 같다. 김다솜이라는 배우도 이것도 가능하고 권혁수라는 배우가 멜로가 가능하다는 걸 시청자도 알 것 같다. 이 드라마의 큰 수확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스김의 미스터리는 지난해 열린 제30회 KBS 단막극 극본공모에서 가작을 수상한 작품이다. 미스터리한 보조사무원 미스김과 열혈 신입 인턴 미스터 리가 펼치는 산업스파이 추적 오피스 활극으로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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