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조강특위, 전원책·전주혜·이진곤·강성주 영입
입력 2018-10-11 14:2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자격 심사를 담당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확정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11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대위에서 조강특위 외부위원을 포함해 7명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조강특위 명단을 보면 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 등 내부직 3명과 외부위원으로 전원책 변호사, 전주혜 변호사, 이진곤 전 국민일보 주필,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전 변호사가 예고한 대로 외부인사는 법조인 2명, 언론인 2명으로 채워졌다.

조강특위 위원들은 오후 2시 2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간담회 이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미팅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이에 따라 조강특위는 이르면 연말까지 전국 253개 당협 전체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한다.
현지 실태조사는 당무감사위원회가 일임을 받아서 시행하기로 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강특위 인선 기준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공정성을 담보해 낸다는 것은 외부압력이나 영향력에 흔들리지 않는 분들을 추천받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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