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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의 미스터리` 권혁수 "첫 주연? 꿈 꾸면 이룰 수 있다는 반증"
입력 2018-10-11 14:21  | 수정 2018-10-11 14: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미스김의 미스터리 권혁수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KBS 별관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미스김의 미스터리(극본 박선희, 연출 김신일)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김신일 PD를 비롯해 배우 권혁수 다솜이 참석했다.
6년 만의 첫 주연을 맡은 권혁수는 "가슴이 벅차오른다.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게 됐다. 예능을 하나 드라마를 하나 제가 어느 분야도 부족한게 사실이다. 노력하고 있다. 예능 출연을 많이 하고 재미있게 해서 재미있게 잘 하나보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임팩트가 없었나보다. 예능은 독한 캐릭터를 많이 했다. 드라마에선 보좌하고 조력하는 캐릭터였다. 필요한 만큼의 양념이 되고 싶어서 강한 자극을 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KBS 드라마 스페셜 첫 주연 벅차다. 미스터리 역할이 절 염두에 두고 쓴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분석하고 표현하기가 수월했다. 드라마가 재미있었다. 속독을 못 하는데 정말 빨리 읽었다. 작품을 기다리면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미스김의 미스터리는 지난해 열린 제30회 KBS 단막극 극본공모에서 가작을 수상한 작품이다. 미스터리한 보조사무원 미스김과 열혈 신입 인턴 미스터 리가 펼치는 산업스파이 추적 오피스 활극으로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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