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자리 해외 영토 개척`과학기술이 앞장
입력 2018-10-11 14: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창조홀에서 `과학기술 글로벌 일자리 창출 성공사례 발표회` 를 개최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발표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앞줄 세 번째부터 김진우 싸이버로지텍 상무, 최정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취업팀장,이승규 스마트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 양재 aT센터에서 '과학기술 글로벌 일자리 창출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과학기술 기반 기업가, 청년·고경력 인재의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함께 '과학기술 글로벌 일자리 창출방안'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인력들과 해외 창업·벤처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과학기술 분야 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고경력 인재에 해외진출 경험을 제공해 한국 인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간 국제협력 사업과 일자리 정책이 개별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거점·공동연구·마케팅 등을 연계해 △해외창업, 프로젝트 수주 지원 등 '기업지원' △청년·고경력 인재의 해외진출 등 '사람지원' △해외자산 전략적 배분 등 '기반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진출 단계별 보육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아세안·인도 지역 스타트업과 교류, 공동창업 등을 지원하고 다국적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취업 희망청년과 현지 유학생 등은 보다 많은 인턴십과 일자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과학기술 글로벌 일자리는 한국의 기업, 인재들이 세계속에서 글로벌 혁신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해외 도전을 통해 혁신형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햇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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