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펀디엑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엑스폰' 공개…"이동통신사 필요 없다"
입력 2018-10-11 13:21  | 수정 2019-01-09 14:05

블록체인 기반 디바이스 제조사 펀디엑스가 모바일 기기에서 전화와 문자가 가능하고 데이트 전송을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운영체제와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엔 펑션엑스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이 새로운 스마트폰은 '엑스폰'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엑스폰은 이동통신사로부터 독립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들은 휴대폰 번호가 필요없습니다. 블록체인 노드를 통해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게됩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펑션엑스는 새로운 전송 프로토콜인 FXTP를 통해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쉽고 빠르게 FXTP를 통해 탈중앙회된 앱을 배포할 수 있게 됩니다. 데이터는 IPFZ라는 탈중앙화된 파일 스토리지에 저장됩니다.


엑스폰은 트라이얼 버전이 생산됐고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엑스블록체인 서밋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펑션엑스 (Function X) 블록체인, FXTP, IPFX 및 엑스폰은 2019년 2분기에 공식 론칭됩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전화 송수신과 문자전송 기능은 안드로이드 9.0 운영체제에서 작동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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