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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X신현수 ‘열두밤’, 추운 밤 설레게 하는 운명이 온다(종합)
입력 2018-10-11 12:04 
‘열두밤’ 예수정 신현수 한승연 장현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한승연과 신현수가 또 한번 만났다. 추운 밤을 따스하게 만들 운명의 사랑을 그린 ‘열두밤이 찾아온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채널A ‘열두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예수정, 정헌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정헌수 감독은 사랑의 깊이, 시간의 변화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됐다”며 사실 채널A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라서 부담감도 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첫 입봉 작품이지만 오랫동안 준비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승연과 신현수는 JTBC ‘청춘시대2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한승연은 (신현수와) 횟수로는 3년째 만난다. 너무 신기하다. ‘열두밤처럼 세 번을 새롭게 만나면서 만날 때마다 다른 느낌이다. 같이 러브 라인으로 만나면서 가을도 함께 한다. 신기한 인연이다”고 말했다.

신현수 또한 또 다시 연기를 함께 하니 따로 호흡을 맞출 필요 없이 너무 편하게 연기했다”고 전했다.
‘열두밤 한승연 신현수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여행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각 배우들이 여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했다. 한승연은 혼자 여행을 다닌지 얼마 안됐다. 최근에 조금 다녀보니 그간 고민했던 부분들이 날아가는 느낌이더라. 회사에서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현수는 이번 작품을 들어가면서 바로 일본 시부야로 여행갔다”며 근데 정말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는 것은 힘들더라. 운명을 찾는 것 또한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난 아직 용기가 없어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현수와 예수정 또한 여행은 낯선 것으로부터 시작하고, 돌아봤을 때 행복했던 감정을 크게 느끼게 된다. 여행은 너무 좋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행이란 소재가 있기는 하지만 8년간 보여지는 사랑이라는 점에 대해 ‘열두밤과 동시간대 방영 중인 JTBC ‘제3의 매력과 비슷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

이에 장헌수 감독은 아직 ‘제3의 매력을 보지 못해서 차별점은 잘 모르겠다”며 ‘열두밤은 총 3번의 시간에서 이뤄지는 사랑이다. 서로 다른 매력의 사랑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현우는 ‘열두밤에 대해 별일이 아닌 것들이 모여 별일이 되는 드라마다”라고 한줄평을 했다. 그는 요새 드라마는 큰 갈등으로 이뤄진다. 그런데 ‘열두밤은 아니다. 소소한 이야기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채널A ‘열두밤은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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