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경, TV 예능+1인 미디어 넘나들며 대세 행보ing
입력 2018-10-11 11:01 
김민경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민경장군> 영상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TV에서는 ‘먹방요정, 모니터에서는 ‘민경장군으로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녀의 활약상을 알아봤다.

#. TV 속 먹방요정

김민경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4명의 먹짱 중 유일한 여성 멤버로 맹활약 중이다. 그녀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밝히며 프로그램 내 홍일점 역할을 산뜻하게 해내고 있다. 무리수가 난무할 땐 묵직한 팩트을 날려 상황을 정리하는가 하면, 애교 가득한 리액션으로 각 멤버들과 환상의 합을 맞추며 케미 여왕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천연 조미료 같은 김민경의 깨알 멘트들은 프로그램을 더욱 구성지게 만든다. 음식을 주문할 때 살갑게 사장님~”하고 부르는 장면과 적재적소에 알맞게 들어가는 그녀의 섬세한 맛 평가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껏 살린다. 한 번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입만을 할 때는 서슴없이 망가지며 먹방 요정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 유튜브 속 민경장군

김민경의 푸근한 매력이 듬뿍 담긴 유튜브 채널 ‘민경장군은 그녀의 진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직접 요리하는 쿡방,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는 브이로그 ‘장군일기, 팬들이 직접 남긴 댓글 읽기 등 변화무쌍한 아이템을 선정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200%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녀의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먹는 라디오는 단연 최고의 콘텐츠로 손꼽을 수 있다. 댓글로 교류하며 마치 옆집 언니와 수다를 떠는 듯한 영상은 ‘힐링 방송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어 7만 7천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김민경은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 중이다. 최근 KBS Joy 신규 예능 ‘얼큰한 여자들에 출연을 확정, 새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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