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타임지 커버 장식 "차세대 리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력 잡지 타임 표지로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타임지 글로벌판 커버를 장식했다. 10일(현지시간)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을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라고 표현하며 이들의 인터뷰 및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타임지는 "이들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보이 밴드"라고 소개했다. 영상 인터뷰도 일부 공개됐다. 이들은 "우리는 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그 부분이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RM은 "한국인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국가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를 K-POP 전도사로 불러주셔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타임지는 앞서 방탄소년단을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으로 2년 연속 꼽아 화제가 됐다. 타임지는 또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를 대서특필하는 등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 달간의 북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9, 10일 양일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유럽투어 포문을 열었다. 유럽 투어는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코 돔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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