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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일대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본궤도
입력 2018-10-11 09:05 

부산시의 숙원사업인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부산역 일대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역 일대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은 ▲부산역: 고속철도 전용역 계획(일반철도 기능 부전역 이전) ▲부전역: 일반열차 기·종착역으로 계획 ▲부산진역 물류기지(CY): 부산신항역(송정지구)으로 이전 ▲경부선: 이설 사상~범일구간 가야조차장 구내로 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체계적인 철도건설사업을 위해 '철도건설법 제7조'에 의한 철도건설사업별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계획(안)'을 공개하고 대상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철도재배치를 통해 부산신항역을 신항만 연계해 항만물류와 유라시아 철도물류를 통합처리 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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