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낸시랭·왕진진 이혼절차 밟아…왕진진, "이미 마음이 떠났다"
입력 2018-10-11 08:30  | 수정 2018-10-18 09:05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왕진진(전준주) 부부가 이혼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왕진진은 어제(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아내의 배신과 기만은 내 정신으로 해석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내와 모든 오해를 풀려고 했지만 아내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현혹돼 철저히 나를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낸시랭의 아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투자한 돈이 문제가 생기면서 갈등이 생겼다”면서 "아내는 나를 철저히 배신하고 기만한 이들과 손잡고 하나뿐인 남편을 사기꾼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왕진진은 "하늘이 맺어주신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마음이 떠났다"며 "낸시랭이 이미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대리인을 고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새벽 왕진진이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낸시랭과 부부싸움 이후 상당한 심적 고통을 호소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지인이 인근 병원으로 왕진진을 옮겼고 왕진진은 치료 후 의식을 회복해 퇴원했습니다.

낸시랭은 문화사업가를 자처하는 왕진진과 작년 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이에 왕진진 과거 행적과 신상을 놓고 인터넷에서 여러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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