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 늘린 오리온 `촉촉한초코칩`…매출도 20% 상승
입력 2018-10-11 08:30 
촉촉한초코칩. [사진 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지난 9월 증량한 '촉촉한초코칩'의 매출이 전월대비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촉촉한초코칩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각각 늘어났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는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 양은 늘리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지난 4년간 오리온이 가격 동결과 함께 증량한 제품은 초코파이, 포카칩, 오징어땅콩, 마켓오 브라우니, 촉촉한초코칩, 젤리밥 등 총 13개에 달한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도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낮은 25% 미만까지 낮추고,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도 7~21%씩 줄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촉촉한초코칩의 성장세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결실"이라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매출도 성장시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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