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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우크라이나와 1-1…월드컵 탈락 후 승률 13%
입력 2018-10-11 08:06  | 수정 2018-10-11 10:57
이탈리아 우크라이나전 동점 허용 후 모습. 사진(이탈리아 제노바)=AFPBBNews=News1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실패 후유증에 여전히 허덕였다.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우크라이나 평가전이 열렸다. 홈팀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와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우크라이나와 비기면서 러시아월드컵 예선 탈락 후 A매치 전적이 8전 1승 4무 3패가 됐다. 해당 기간 승률이 12.5%에 불과하다.

FIFA 세계랭킹 기준 이탈리아-우크라이나는 20위와 29위의 대결이었다. 월드컵 통산 4차례 우승했고 6번 결승을 경험한 이탈리아의 위상은 낭떠러지로 추락하고 있다.


2017 유럽축구연맹(UEFA) U-21 선수권 올스타 멤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4·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우크라이나전 선제골로 조국의 체면을 그나마 유지했다.

이탈리아는 2018-19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에서도 1무 1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토대로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예선 시드 배정이 이뤄진다. 이탈리아는 네이션스리그 1군에 해당하는 리그A에 포르투갈, 폴란드와 함께 3조에 속한다.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세계랭킹은 포르투갈이 7위로 최고다. 폴란드가 18위로 뒤를 잇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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