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개막전 대상 스포츠토토 배구 매치 33회차 발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3일(토) 오후 2시에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V리그 개막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을 대상으로 하는 배구토토 매치 33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매치는 국내 남녀 프로배구 한 경기의 1~3세트별 승리팀과 각 세트별 점수차(2점차, 3~4점차, 5~6점차, 7~8점차, 9점차 이상)를 맞히는 게임이다.
2018-19시즌 V리그 개막을 맞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과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이 맞붙는다. 경기 성적만큼이나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양팀은 올해 역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은 3라운드까지 부진했지만, 5라운드에서 전승하며 반전의 계기를 잡았고, 기세를 이어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시즌도 특별한 부상이 없다면, 몇 년 째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이 끈끈한 전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개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이다. 전력보강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FA시장에서 한국전력의 전광인을 영입했고, 우리카드에서 우수한 공격력을 선사했던 파다르까지 데려왔다. 그 결과 V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문성민과 함께 전광인, 파다르까지 가세한 공격 편대가 완성됐다.
더불어 양팀은 2018-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도 동일하게 세터를 보강했다. 현대캐피탈은 성균관대 주전 세터 이원중을 선택했고, 대한항공은 한양대 출신 최진성을 뽑았다.
이번 3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3일(토)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