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윤지 기자] ‘미쓰백에는 한지민 외에도 또 다른 주인공이 있다. 바로 아역배우 김시아으로, 그는 영화를 통해 아역배우답지 않은 눈빛과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지민은 이번 영화를 통해 김시아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시은은 ‘미쓰백 제작 보고회 당시, 아이 같은 모습을 처음으로 보였을 정도로 현장에서는 김시아가 아닌 완벽한 ‘지은의 모습이었다.
아역배우가 아니었다. 그 작은 몸에 큰 어른이 있는 것 같았다. 말도 가볍게 안 하고 맏이 같은 느낌이 있다. 눈에서 오는 느낌도 여러 가지 였다. ‘시아야 밥 먹으러 가자고 말해도 ‘지은이는 배고픈 아이다라고 하면서 밥도 안 먹더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한지민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김시아와 함께했던 씬을 꼽았다. 이는 극중 집에서 도망쳐 나온 지은과 그를 찾아다니던 백상아(한지민 분)가 결국 마주하는 장면. 이 장면은 ‘미쓰백에서 관객에게 큰 울림을 주기에 충분한 장면이기도 하다.
사실 지은은 백상아를 자꾸 건든다. ‘미쓰백은 미쓰백이 싫어요?같은 질문이 백상아를 건드는 질문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마음이 열렸다가도 닫힌다. 그러다가 뭔가 본듯해 달려가 골목에서 지은이를 만났을 때는 실제로도 울컥했다. ‘세상이 나를 버렸듯이 나도 얘(지은)를 버릴 뻔 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한지민은 백상아가 지은을 챙기는 감정이 모성애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백상아는 극중에서 ‘엄마가 될 수 있을까란 말을 하긴 하지만 분명 지은에게 전하는 말들은 모성애가 아닌 연대가 기반이 되어 나왔기 때문이다.
백상아는 지은이를 통해서 자신을 본다. 아마 지은이 아니라면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연대란 감정이 많다. 또 상아 자체가 엄마의 사랑을 느껴보지 ?邦�사람이라 모성애를 잘 모를뿐더러 낯선 감정이다. 상아는 나이가 들었지만 표현이나 소통에 있어서 어린 아이다. 그래서 모성애보다는 나의 모습을 지은에게서 본 감정일 것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한지민은 이번 영화를 통해 김시아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시은은 ‘미쓰백 제작 보고회 당시, 아이 같은 모습을 처음으로 보였을 정도로 현장에서는 김시아가 아닌 완벽한 ‘지은의 모습이었다.
아역배우가 아니었다. 그 작은 몸에 큰 어른이 있는 것 같았다. 말도 가볍게 안 하고 맏이 같은 느낌이 있다. 눈에서 오는 느낌도 여러 가지 였다. ‘시아야 밥 먹으러 가자고 말해도 ‘지은이는 배고픈 아이다라고 하면서 밥도 안 먹더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한지민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김시아와 함께했던 씬을 꼽았다. 이는 극중 집에서 도망쳐 나온 지은과 그를 찾아다니던 백상아(한지민 분)가 결국 마주하는 장면. 이 장면은 ‘미쓰백에서 관객에게 큰 울림을 주기에 충분한 장면이기도 하다.
사실 지은은 백상아를 자꾸 건든다. ‘미쓰백은 미쓰백이 싫어요?같은 질문이 백상아를 건드는 질문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마음이 열렸다가도 닫힌다. 그러다가 뭔가 본듯해 달려가 골목에서 지은이를 만났을 때는 실제로도 울컥했다. ‘세상이 나를 버렸듯이 나도 얘(지은)를 버릴 뻔 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한지민은 백상아가 지은을 챙기는 감정이 모성애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백상아는 극중에서 ‘엄마가 될 수 있을까란 말을 하긴 하지만 분명 지은에게 전하는 말들은 모성애가 아닌 연대가 기반이 되어 나왔기 때문이다.
백상아는 지은이를 통해서 자신을 본다. 아마 지은이 아니라면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연대란 감정이 많다. 또 상아 자체가 엄마의 사랑을 느껴보지 ?邦�사람이라 모성애를 잘 모를뿐더러 낯선 감정이다. 상아는 나이가 들었지만 표현이나 소통에 있어서 어린 아이다. 그래서 모성애보다는 나의 모습을 지은에게서 본 감정일 것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