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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해피투게더4’ 첫 게스트…유재석 믿고 출연” [M+인터뷰③]
입력 2018-10-11 07:01 
영화 ‘미쓰백’에 출연한 배우 한지민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안윤지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을 위해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한지민은 개편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KBS2 ‘해피투게더4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사실은 촬영 전부터 많은 이의 주목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쓰백이 가지고 가는 이미지가 있어서 예능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해피투게더4가 포맷이 바뀌어서 토크쇼처럼 한다고 하더라. 이야기를 풀어가는 거라 덜 부담스럽다고 생각했고 유재석 선배가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라서 믿고 한다.”

앞서 한지민은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이하 ‘삼시세끼)에 출연해 큰 활약을 했다. 연기 선배인 이서진을 공격하기도 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이는 예능적인 면으로 새로운 캐릭터의 발견이었다.

항상 예능은 어려웠다. 그런데 ‘삼시세끼는 일하는 느낌이 강했다. 이서진 선배와 에릭 씨와 친분이 있어서 편하게 하고 왔다. 20대 때는 사람을 대하는 게 어려웠다. 늘 집에만 있었는데 30세 때 회사를 나와 보니 다른 세상이 있었다. 너무 늦게 세상을 안 느낌이었다. 그래서 작품 이외에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삼시세끼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은 한지민. 그는 나영석 피디가 연출하는 tvN ‘꽃보다 청춘 시리즈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나영석 피디님도 같이 하니까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 나도 어릴 때 이서진 선배에게 많이 당해서 한이 있었나 보다. 나이가 드니 공격을 하게 됐다. 또 나와서 해달라고 하기도 했고 시기적으로 맞는다면 ‘꽃보다 청춘도 해보고 싶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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