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미수범 알몸으로 야산 도주
입력 2008-07-02 10:40  | 수정 2008-07-02 10:40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알몸 상태로 야산으로 도주해 22시간을 숨어 있다 귀가했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주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주부인 B씨를 성폭행하려다 옆방에서 소리를 듣고 온 B씨의 남편에게 붙잡혔습니다.
A씨는 남편에게 덜미를 잡히자 갖고 있던 흉기로 위협하고 나서 옷을 그대로 두고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고, 알몸 상태여서 산에서 내려올 수 없었던 A씨는 22여시간만에 집으로 귀가했지만,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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