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한-러 지방협력 포럼…성공 개최 다짐
입력 2018-10-11 06:50  | 수정 2018-10-11 08:01
【 앵커멘트 】
오는 11월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철도와 전력, 가스 등 양국 경제 협력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 한-러 지방협력 포럼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보고회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러시아를 찾은 우리 국민은 모두 26만 명, 전년 대비 62%나 늘었습니다.

러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항만, 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는 북방 경협에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다음 달 포항에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보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해 남은 기간 중점사항을 점검했습니다.


개최지인 포항시는 한-러 포럼에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포항시장
- "동해안 철도 조기 건설이라든지 앞으로 항로 개설이라든지 이런 부분 등이 이뤄져서 우리 포항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경상북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에 제안한 철도, 전력, 북극 항로 등 협력 사업에서 동해안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유럽으로 가는 도중에 러시아, 중국이 있는데 동해 중부선 철도, 고속도로 이런 것도 포항 영일만 항을 통한 동해안 시대를 여는…."

한-러 포럼은 양국 26개 지방정부와 기업인 등이 물류와 철도, 관광 분야에서 교류 방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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