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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감독’도 모나코서 시작? ‘BBC’도 차기 감독으로 거론
입력 2018-10-10 21:39 
현역 은퇴 후 코치로 지도자 생활 중인 티에리 앙리.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티에리 앙리(41) 벨기에 대표팀 코치가 ‘감독이 될까. 프로 첫 팀인 AS 모나코(프랑스)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영국 ‘BBC는 10일 오후 앙리가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의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BBC에 앞서 ‘스카이스포츠 ‘ESPN도 앙리의 모나코 감독 취임설을 보도했다.
2014년부터 모나코 사령탑으로 부임한 자르딤 감독은 2016-17시즌 리그1 우승, 2017-18시즌 리그1 준우승을 지도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9라운드를 마친 현재 1승 3무 5패(승점 6)로 20개 팀 중 18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1은 18~20위 하위 3개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다.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자르딤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체자로 앙리 코치가 거론되고 있다. 앙리 코치는 아스톤 빌라의 차기 감독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앙리 코치는 현역 은퇴 후 벨기에 대표팀 코치로 부임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보좌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벨기에의 3위에 이바지했다.
모나코는 앙리 코치가 유스 시절을 보냈던 팀이다. 그리고 1994년 프로 데뷔해 1999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하기 전까지 5년간 활동했다. 이 기간 1997 U-20 월드컵(8강)과 1998 프랑스 월드컵(우승)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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