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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지영, “전원일기 때 먹었던 수미표 열무비빔밥.. 감동이었다”
입력 2018-10-10 20: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수미네 반찬 김지영이 김수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수미와 호흡을 맞춘 ‘복길이 김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같이 촬영하니까 옛날 생각난다”라며 지영이랑은 10년 촬영은 못 했고 7년 정도 했어”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지영은 그때도 김수미 선생님이 촬영장에 반찬을 가져오셨어요. 김치통 찬합을 몇 개씩 가져오셨던 기억이 나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때는 우리 기사하고 매니저는 짐 들다가 볼 일을 못 봐. 최불암 선생님은 한 끼니도 안 거르고 드셨어”라고 덧붙였다.
신인 시절을 떠올리던 김지영은 그때 제가 20대 초반이었고 촬영장에 어른들이 많이 계셔서 그 사이에서 숟가락 얹기도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김지영은 그래서 음식을 잘 못 먹었는데 어느 날은 김수미 선생님이 절 잡으시더니 제 입에다가 열무비빔밥을 한 입 넣어주시더라.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아요”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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