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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해야할 음악과 하고싶은 음악 구분해 완성, 성공적"
입력 2018-10-10 16:57 
정규 8집으로 돌아온 그룹 바이브.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보컬그룹 바이브가 정규 8집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바이브 정규 8집 '어바웃 미(About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류재현은 타이틀곡 경쟁 과정을 소개하며 대중이 바이브에 바라는 음악에 보다 높은 표를 줬다고 언급했다. 류재현은 "해야 할 음악과 하고 싶은 음악을 갈라서 해야 하는 데 대한 차이가 있다. 해야 하는 음악을 하니까 모니터 결과도 그러게 나오더라.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도 많지만 대중음악계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가수 하는 입장인 만큼, 대중이 더 좋아하시는 음악을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재현은 "차트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다. 차트 성적이 좋으면 좋겠지만, 이번 앨범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음악과 하고 싶은 음악을 처음 사리분별 있게 만든 초석이 아닌가 싶어서, 예쁜 앨범이라 생각한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끼리는 자화자찬이지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바웃 미(About Me)'는 2016년 11월 발매한 정규 7집 Part 2 'Repeat & Slur' 이후 바이브가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앨범이다. 자신들의 사랑, 이별, 추억, 그리움 등의 감정을 담은 음악들을 오직 두 멤버의 목소리로만 채워 넣었다.
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는 '확신 없는 사랑'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이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곡이다. 바이브 류재현과 메이저나인 메인프로듀서 민연재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윤민수의 폭발적인 보컬과 담담한 감정선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류재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총 아홉 곡의 넘버가 담긴 바이브 정규 8집 '어바웃 미'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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