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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뭐 길래? 김삼환 목사, ‘PD수첩’ 인터뷰 요청 거절
입력 2018-10-10 09:40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사진=PD수첩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 의혹 편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에 대해 ‘PD수첩이 집중 조명한 가운데, 김삼환 목사가 ‘PD수첩 제작진들의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 의혹 관련 인터뷰 요청에 거절을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아들 김하나 목사의 교회 세습 논란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17년 11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과 교계가 발칵 뒤집혔다. 교회 세습을 금지하고 있는 예장통합 소속의 명성교회가 ‘부자 세습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등록교인 10만 명, 연간 헌금 400억으로 세계 최대 장로교회인 명성교회가 부자 세습 논란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많은 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삼환 목사가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명성교회를 물려주려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고 의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박 모 장로가 맡아왔던 800억 원 비자금의 존재는 무엇인지, 비밀 재정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상황.


‘PD수첩 제작진은 여러 의혹에 대해 김삼환 목사에 대한 입장이 궁금했다. 이에 9차례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김 목사를 이를 피했다.

어렵게 전화가 닿은 김 목사는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못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 장로님께 20일 가까이 연락을 드렸다”라고 답하며 몇 가지 질문을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목사는 지금은 좀 어렵다. 손님이 와계셔서”라며 전화 인터뷰를 피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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