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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기업은행, 중기대출 비중 커 경기 둔화시 우려"
입력 2018-10-10 08:34 

KB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중소기업 대출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7500원으로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유승창·이남석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올해 6월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이 전체 대출의 78.8%를 차지한다"며 "중소기업대출 중심 대출은 향후 경기 둔화 시 성장성과 대손비용률 관리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완화적인 대출 태도가 이어져 내년에는 경쟁 심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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