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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된 밥에 재 뿌린 쌈디, 욕설논란→사과…“변명 여지없이 제 실수” [M+이슈]
입력 2018-10-10 04:01 
쌈디 욕설 논란 사과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쌈디가 스스로 다 된 밥에 재 뿌렸다.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호감도를 높였던 쌈디는 욕설논란에 휘말렸고, 사과를 전했다.

9일 쌈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밤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과 욕설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보내주신 비판과 우려의 말씀들 감사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쌈디는 쌈디는 지난 8일 DJ 웨건과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쌈디는 DJ 웨건의 노래를 홍보하면서 인맥힙합이라고 X랄하고 있는데, 얘가 XX 인맥이 없을 것 같아? 인맥이 X나 넓으니까 인맥힙합 하는 거지”라고 발끈했다.


이어 아니 XX 좋은 사람들끼리 XX 즐겁게 만든 걸 그걸 인맥이라고 하면 안 되지. 그걸 떠나서 일단 좋아. 근데 뭘 XX이냐. 그냥 쳐 들으면 되지. 듣기 싫으면 듣지 말든가. 아니 XX 뭐. 그냥 방구석에서 쳐 음악 듣고 있으면서 XX”이라며 욕설을 연발했다.

또 쌈디는 음악 하는 사람이 XX으로 보이나봐. XX 음악을 쉽게 만드는 줄 아냐. 내 앨범 나오는 게 XX. XX 짜증나니까 듣지 마. 너 같은 XX가 노래 안 들어도 다 들어”라며 분노했다.

덧붙여 쌈디는 취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난 항상 얘기하고 싶었어”라고 강조했고, DJ 웨건이 흥분한 쌈디를 말리려 노력했지만, 쌈디는 욕설과 폭언을 이어갔다.

해당 SNS라이브는 욕설이 난무했고, 음주로 인해 흥분한 쌈디의 모습이 다소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SNS방송을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갑자기 욕을 먹은 기분이라며, 불쾌함을 표했고 사과를 원했다. 논란은 순식간에 불거졌고, 쌈디는 결국 사과를 전했다.

쌈디는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정진철 속 실제 삼촌의 사연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친근하게 쌓아올린 이미지가 욕설 논란으로 인해 가려져 아쉬움을 남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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