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시 대통령 방한...8월 5일부터 이틀간
입력 2008-07-02 06:25  | 수정 2008-07-02 08:53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백악관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가는 길에 8월 5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시 대통령이 8월 5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부시 대통령은 이번 주말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먼저 만납니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G8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의 만남이 오는 8월 한국 방문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이명박 대통령의 4월 미국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지난주 방한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한국과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지난달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부시 대통령이 일본에서 G8 정상회담과 별도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청와대도 일본 도야코 회동과 별도로 부시 대통령의 8월 한국 방문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