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 입상 13개팀 데모데이 통해 투자홍보
입력 2018-10-08 15:27 
2018(제2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기념촬영

국내 최대의 첨단 IT단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을 비롯한 10여개 기관이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 5일 열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21개의 팀이 참가했다.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입상이 결정된 13개팀이 데모데이에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최종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하고, 창업아이템 투자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포스코기술투자 등 총 10개 벤처투자기관 및 투자엔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투자매력도 중심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순위를 결정했다.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 대상에는 마블러스(대표 임세라)와 텐원더스(대표 이정훈)가 선정되었으며,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인비토(대표 유호윤), 트리프렌드(대표 조계연), 퍼블릭갤러리(대표 이수언) 세 개 팀이 선정되어, 각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과 숭실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입상팀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금과 더불어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한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및 청년창업 지원 상품과 연결하여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제품제작 지원을 비롯하여 창업멘토링 및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마케팅 지원 등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에 기반한 후속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G밸리 창업경진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넘쳐나는 G밸리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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