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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1차전 선발 투수 폴티뉴비치, 4차전 또 선발…왜?
입력 2018-10-08 15:05 
[AP = 연합뉴스]

벼랑 끝에서 한숨 돌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 마이크 폴티뉴비치를 다시 투입한다.
애틀랜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그랜드슬램과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2연패 뒤 간신히 첫 승리를 따낸 애틀랜타의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은 경기 뒤 4차전 선발로 폴티뉴비치를 예고했다.
스닛커 감독은 "폴티뉴비치는 (1차전에서) 2이닝, 50구만 던졌다. 몸 상태가 괜찮고 1차전 투구는 그저 몸 푸는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폴티뉴비치는 앞서 1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족 피더슨, 맥스 먼시에게 홈런 2방을 얻어맞고 4실점한 뒤 교체됐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폴티뉴비치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애틀랜타 최고 선발이었다.
그는 13승 10패에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탈삼진 202개는 개인 한 시즌 최다였다.
양 팀의 4차전은 9일 오전 5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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