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경산지식산업지구 인근서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12일 분양

호반건설은 오는 12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일대에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경산 하양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655세대(전용 ▲84㎡A 321세대 ▲84㎡B 169세대 ▲98㎡ 165세대) 규모로 조성되고, 사업지가 학교(용지)·교통·공원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인접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경산시청에 따르면 경산 하양지구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양지리·도리리·금락리 일원에서 48만여㎡ 규모로 개발 중이며, 향후 약 1만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약 50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개통 예정)이 있어 이를 통해 대구시내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총 7.31㎞의 하양읍 부호리(국도4호선)에서 와촌면 소월리(지방도909호)를 잇는 도로 조성도 추진 중이어서 단지에서 경산식산업지구로의 출퇴근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지구 내 학교용지를 비롯해 하주초,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조산천, 공원용지, 장군산 등 친환경 요소도 풍부하다.

전 세대에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했으며, 공간 연출이 가능한 가변혁 벽체도 도입했다. 주부의 가사동선을 배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드레스 룸·주방 및 현관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주택형별 상이)과 무인택배시스템(각 주거동 1층 주출입구), 홈 IoT 플랫폼· AI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말, 계약은 11월 초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