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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밤’ 한승연, 이방인 변신…서울 한복판서 길 잃다? [M+TV컷]
입력 2018-10-08 10:14 
열두밤 한승연 사진=채널A 열두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열두밤 한승연의 고군분투 서울여행기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게 된 현실주의자 한유경(한승연 분)과 낭만주의자 차현오(신현수 분)의 여행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한유경은 뉴욕에서 사진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졸업을 앞두고 심경의 변화를 유발하는 사건에 직면, 무작정 서울로 향해 뜻밖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자신의 아담한 체구와 맞먹는 거대한 짐덩이들과 생경한 서울의 풍경은 그녀를 혼란으로 빠트린다고.

북촌마을에 도착해 조그마한 책자에만 의지하며 방황하는 한유경은 낯설어하면서도 조금은 들뜬, 그야말로 한국이 낯선 여행객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


이방인 한유경의 눈에 보이는 도시 서울은 어떤 분위기와 느낌을 담고 있을지, ‘열두밤은 그녀의 시각을 통해 익숙함에 가려진 일상과 풍경의 특별한 모습들을 하나, 둘 꺼내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유경이 놀란 토끼눈을 한 채 정체불명의 남자를 붙잡고 있어 과연 그의 정체는 누구이며 서울 한복판에 뚝 떨어진 그녀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뉴욕에서 온 현실주의자 여행객으로 변신한 한승연의 모습은 오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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