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청사에서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주지사를 만나 자카르타 복합개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자카르타는 지하철, 경전철, 버스전용고가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택공사(PT.PP) 등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은 자카르타 망가라이역을 광역환승시설 및 주거, 상업, 오피스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역세권으로 개발해 인도네시아 최대 교통허브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광영 대표이사는 "PT.PP 등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카르타가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할 것"라고 하면서, "롯데자산개발이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해외 부동산 개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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