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자 이익성장세 4분기부터 둔화…목표주가↓"
입력 2018-10-08 08:28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익 성장세가 4분기 둔화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낮춘다고 8일 밝혔다.
이승우 연구원은 "4분기는 3분기와 같은 환율 효과가 나타날 거라 기대하기 쉽지 않고 낸드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으로 반도체와 IM(IT·모바일) 부문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6조8000억원으로 3분기(영업이익 17조5000억원)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과 금리 상승 추세 등을 고려하면 내년 연간 실적도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반도체 투자 속도 조절과 학습효과 등을 고려하면 실적 둔화 정도는 소폭에 그쳐 내년 영업이익은 62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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