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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자세(ft.신화창조) [M+콘서트後②]
입력 2018-10-08 06:22 
신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HEART’ 사진=신화컴퍼니
[MBN스타 신미래 기자] 신화가 2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을 전해, 현장을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다.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신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HEART가 개최됐다.

이날 앵콜 무대 전 신화 팬은 20년 동안 항상 자신들의 옆을 지켜준 신화창조(팬클럽)에 감사한 마음을 연신 전했다.

앙코르 무대 전 엔딩 멘트 중 신혜성은 체조경기장에서 오랜만이고 20주년이라 팬분들도 의미가 있는 어제와 오늘이지 않나. 정말 재밌게 즐기다가도 감동받을 때가 있다. 아직도 이 나이에도 무대에서 즐기다 감동 받고, 힘을 얻는 게 너무 좋다. 계속 이런 기분을 느끼며 오래 함께 하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리더 에릭은 20주년이 안 올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 생각하며 열심히 앨범도 만들고, 여러 가지 준비한 후 공연장에서 여러분 직접 만나니 (20주년이) 잘 마무리된 것 같다. 공연장에서 느끼지만 직접 여러분을 보고 노래하고 춤을 추면, 전달되는 힘이 있다. 그런 에너지 받으며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아마 우리 멤버들 다 느낄 거다”라며 여러분과 새로운 기분으로 마쳐서 기분이 좋다. 멤버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공연을 이끌어줘서 좋았다. 여러분들도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눈물을 글썽인 채 팬들을 바라보던 전진은 내일이 되면 오늘도 추억이 되겠고, 시간이 흘러가지 않겠나. 모두가 느끼지만 여러분이 없으면 앨범을 낼 이유도, 공연할 이유도 없다. 여러분 덕에 이렇게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진심이다. 혜성처럼 변치 않는 신화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앤디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데뷔 했을 때 변치 않고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 항상 간직하고 갈테니 많이 응원해달라. 그 약속 꼭 지키겠다”라며 팬들과 다시 한 번 진심이 담긴 약속을 했다.

그리고 민우는 인생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항상 놓여있는데 제가 가장 잘한 선택은 신화를 한 것이다. 신화를 선택해서 여섯 명 한 팀 돼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신화 창조도 항상 있었고, 신화 창조 팬 위해 시작부터 지금까지 달려왔다. 끝까지 달릴 거다. 여섯 명 모두가 신화로 좋은 음악 무대 항상 보답해 드리겠다. 오로지 신화창조 위해서”라고 말해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공연이 끝나가고 신화가 진심을 전하는 과정에서 팬들이 아쉬움에 분위기가 다운되자 김동완은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안겼다. 다운된 분위기를 밝게 한 후 김동완은 신화를 하게 된 게 제 인생 큰 행운이고 행복한 일이다. 멤버들 반 이상이 마흔이 되었는데 저희의 과제가 무엇인가 진지하게 생각해야할 것 같다. 큰 결정을 멤버 둘에게 맡겨 부담되지 않았을까 한다. 앤디가 정말 현실적인 비지니스 하는 것을 보면서 가능성을 봐두고 멤버들 하나하나 운영자가 되어 친구가 아닌 신화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이끌어나가야 하지 않나 싶다”라며 (팬분들이) 망설이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라고 너스레 떨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그는 다들 퇴사 하지 마시고 ,건강 관리 잘하고, 여러분이 건강하셔야 밥도 먹고, 돈도 버셨으면 한다”라며 김동완만의 농담을 던져 끝까지 팬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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