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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리버풀, EPL 달굴 1-2위 빅매치 예고
입력 2018-10-07 21:36 
리버풀(왼쪽)과 맨시티가 EPL을 달굴 초반 빅매치를 펼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매치가 예고됐다. 1위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8일 0시 30분, 안필드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간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전 양 팀은 1위(맨시티)-2위(리버풀)를 달리고 있다. 6승1무에 승점이 19점 나란히 똑같다. 그만큼 리그 초반 견고한 전력을 자랑 중이고 이제 서로를 향해 1승을 정조준한다.
단연 우승 1순위 후보 맨시티와 돌풍의 리버풀 만남 자체만으로 화제가 되는 경기. 명문팀간의 자존심 대결이지만 이밖에도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과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간의 사령탑 지략대결도 관심을 끈다.
맨시티의 경우 거듭될수록 안정된 저력을 자랑, 이번 시즌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우승후보로 순항 중이다. 리버풀 역시 맨시티를 견제할 대표적 팀으로 꼽히는 데 최근 일주일,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가운데 빅매치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 시즌 초반 우승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경기. EPL 초반 일정 빅매치 중 빅매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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