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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박주미, 서장훈과 20년 지기 케미 "좋은 동생은 아냐"
입력 2018-10-07 0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박주미와 서장훈의 깊은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박주미와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박주미의 등장에 "나랑 제일 친한 형의 아내다. 주미 누나를 안 지 20년 됐다. 그 형이랑 주미 누나랑 처음 만난 소개 자리에 같이 앉아있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박주미는 "장훈이를 처음 봤을 때 '진짜 크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또 박주미가 '내가 둘째 아들이 어렸을 때 많이 했던 말'이라는 문제를 내자 "'너는 아빠 닮지 말아라'다"고 말해 박주미 남편과 친밀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강호동이 박주미의 남편에 대해 "지금까지 사회생활 하며 만난 사람 중 제일 멋진 신사다"고 말하자 "아니다. 잘못 보셨다"고 디스해 박주미를 당황시켰다.

이에 박주미는 "진짜 좋은 동생은 아니다. 장훈이가 진짜 유하고 착했는데 방송을 하고 많이 변한 것 같다. 내가 알던 동생이 아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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