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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영지, 유태평양 꺾고 우승...“상 처음 받는다” 감동
입력 2018-10-06 19: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불후의 명곡 영지가 유태평양을 꺾고 한글날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후 ‘불후의 명곡)는 한글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사랑한 아름다운 노랫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영지는 95년 '한국노랫말대상'에서 '전통가요노랫말상'을 수상한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했다. 영지는 심수봉 선배님이 현재 남편에게 고백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한다. 강한 사랑의 의지를 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영지는 애절한 목소리로 ‘비나리를 열창했고, 현장에 있는 관객들은 숨죽여 영지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영지는 424표를 받으며 유태평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노래 시작하고 상을 처음 받는 것 같다.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이세준, 박기영, 영지, 김용진, KCM, 정동하, 소리꾼 유태평양, 파란, 밴드 차가운 체리, 펜타곤, 밴드 사우스클럽,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까지 총 12팀이 출연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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